나는 내 감정에 얼마만큼 솔직한가? 살면서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저는 솔직히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내 감정을 드러내면 드러낼 수록 사람들이 멀어지는 것만 같고, 감정에 쏟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관계가 참... 복잡한 것 같아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표현을 해야 적당한 선인지도 잘 모르겠고, 사람마다 그 선이 다 다르기에 하나하나 전부 생각하기 지쳐서 그냥 웬만하면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한,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어떤 특정한 감정에 너무 몰입하게 되면 계획했던 다른 일들에 차질이 생기기도 하고,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일도 종종 생기곤 하더라구요. 그래서 늘 이성적인 상태를 유지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