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1분 추천 독서

[1분 추천 독서]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1

Art R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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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내가 옳은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옳다고 믿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순간 그것에 대해 전략적으로 바라보고 다가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협상을 해야하는 상대방과의 대화 혹은 논쟁에서 중요한 것은 이미 누가 옳고 그른지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협력을 이끌어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옳다는 사실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기. 그것이 핵심입니다.

 

내가 옳은데도 협상해야 하는 이유

‘나라면 어떨까?’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라는 두 개의 질문을 통해 우리는 상대에 대한 빈정거림에서 벗어나 공감으로 가게 된다. 

상대의 공격적 행동 뒤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확실히 밝히지 못해도 좋다. 이유를 고민하는 몇 초의 시간 덕분에 당신은 나중에 후회하게 될 말을 입 밖에 내지 않게 될 테니 말이다. 

누군가는 이렇게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 신경을 거스르게 한 사람이라면 기분 나쁜 소리를 들어야지요! 상대가 선을 넘었는데도 왜 저만 평화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거죠?” 

상대가 불친절하게 구는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내가 시간과 에너지를 써야 하는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나 자신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늘 까다로운 사람들이 존재한다. 과거에도 그랬고, 미래에도 그러할 것이다. 내 인내심을 독하게 시험하는 상대에게 똑같이 맞서고 싶다면 이 점을 기억하라. 참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당신이 느끼는 모욕감은 어쩌면 상대의 상황을 충분히 알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무례한 상대에게 그 대가를 요구하는 당신의 행동은 또다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때 상대에게 공감하는 한마디를 던지는 것은 바로 내 기분이 나빠지는 상황, 승자 없는 싸움에 휘말리는 상황을 방지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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