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부족했던 부분은 무엇인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노력과 이로 인한 자신의 변화가 있었는지?
처음 회사생활을 하며 부족했던 점은 개발하며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API문서를 잘 참고하지 못하고, 콘솔 로그를 생활화하지 못했던 점이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야할 때, 혹은 에러를 마주쳤을 때, 가장 비슷한 사례를 찾아서 적용하려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근본적으로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었다. 에러를 마주하게 되었을 때, 로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었다. 이러한 부족함을 인지하고,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때, 에러를 마주했을 때, 비슷한 사례를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 공식 API문서를 참고하는 것을 생활화하고, 콘솔 로그를 적극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고, 해결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2. 자신만의 파일 및 폴더 관리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지? 없다면, 책을 통해 바꾸어 봤을 때 전/후 차이점이 있는지?
파일 및 폴더 관리는 글을 쓰는 것과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목차를 써내려가듯 큰 주제들을 가장 먼저 분리하고, 그 다음 주제들을 분리하여 정리한다. 예를 들어 큰 주제들은 'Project', 'DEV', '문서' 등이 있고 그 다음 주제들로는 Project -> 프로젝트1, 프로젝트2, 프로젝트3 / DEV -> ISO, JDK, 드라이버, 유틸 / 문서 -> 메뉴얼, 업무일지, 프로젝트 문서, 독서, 보고서 등으로 정리한다. 그 다음 카테고리들은 날짜별로 혹은 또 다른 소주제들로 나누어서 관리한다.
3. 회사 생활을 하면서 잘못된 보고 혹은 늦은 보고로 인해 감정이 상하거나 업무에 지장이 생긴 경험이 있는지?
늦은 보고로 인해 중복으로 작업을 해본 경험이 있다. 협업자가 휴가중일때 내가 작업한 부분에 대해 협업자에게 복귀 후 바로 보고하지 않아서 수정 내용이 일치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 바쁘거나 업무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나의 일 외의 것들을 신경쓰지 못할 때가 종종 있다. 회사생활과 프로젝트는 혼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쁘더라도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반성을 했다. 사소한 것들이라도 변경된 사항들과 진행상황들에 대해 놓치지 않고 제때 보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자신만의 업무 노하우 공유하기
업무의 모든 부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업무를 하다보면 새로운 로직을 설계하고 개발했을때 뿌듯함을 느끼고 즐거운 순간들도 있지만, 반복적인 작업을 하며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들도 있다. 하지만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에도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다. 반복적인 일을 어떻게 최대한 효율적으로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도 있고,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해 볼 수도 있다. 그로인해 자신만의 라이브러리나 로직의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도 있고, 다음에 비슷한 작업을 할 때에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작업을 완료할 수도 있다. 업무를 하며 힘들거나 지루함이 느껴질 때에 그 안에서 배울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자세를 가진다면 즐겁지 않은 일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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